"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격분" 70대 아버지 살해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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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렸다는 말에 격분해 70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6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술을 마시고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아버지 B씨의 집을 찾아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격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관련해 가정폭력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이력이 있으며, B씨는 접근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정폭력 신고는 A·B씨 부자간의 사건은 아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 쓰고 파혼…짝 찾고 있다” ☞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이천수, 축협에 ‘작심 발언’ ☞ 고영욱, 유튜브 시작 “부끄러운 삶”…첫번째 영상보니 ☞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 ‘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됐다 ☞ “꿈이냐 생시냐” 신유빈 먹방에…이 회사 대박 났다 ☞ “배드민턴 선수 6명 이코노미, 임원 8명 비즈니스” 과거 협회 재조명 ☞ “비즈니스석 타세요” 아이유, 100명 넘는 스태프에 ‘통 큰 선물’ ☞ 황정음, 김종규와 열애 2주만에 ‘생각지도 못한 소식’ ☞ “기업 죽이기” 억울함 호소했는데…백종원 회사 결국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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