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올해 1400억원대 적자 예상…"인건비 1천100억원 감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KBS, 올해 1400억원대 적자 예상…"인건비 1천100억원 감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4-01-31 17:29

본문

뉴스 기사
종합예산안 이사회 표결 처리…야권 이사들 "구성원들에게 책임 전가"

KBS, 올해 1400억원대 적자 예상…quot;인건비 1천100억원 감축quot;여의도 KBS 본관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KBS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원 감소로 거액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일부 상쇄하기 위해 인건비를 1천억원 넘게 줄이기로 했다.

KBS 이사들은 31일 오후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종합예산안을 표결 처리했다.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KBS는 올해 1천431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7천억원가량이었던 수신료가 작년보다 2천613억원 줄어들어 4천400억원대에 그칠 것을 전제로 했다.

수신료는 2022년 기준 6천934억원으로 KBS 전체 수입의 약 45%를 차지하는 주요 재원이지만,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도록 하는 시행령이 올해부터 시행되면 훨씬 적은 금액이 징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산안에 담긴 수신료 감소 예상치는 추측에 기반한 수치다. 분리 징수는 유례가 없었고 실제 시행될 경우 수신료가 얼마나 줄어들지 정확히 예측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KBS는 또 올해 예산안에 인건비를 총 1천101억원 줄이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KBS 이사회 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 이사는 입장문을 내 "사람이 제1의 경쟁력인 방송사에서 위기의 책임을 구성원에게 전가한 것"이라고 경영진을 비판했다.

야권 이사들은 "예산안에 공적 재원을 회복할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수신료 수입 축소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jae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시안컵] 승부차기 도중 떠난 만치니 "끝난 줄 알았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받던 LH 전 직원 2명, 극단적 선택
이선균 비극 마약사건 연루 재벌가 3세 입건…피의자 전환
차유람, 정계 경험 마치고 선수 복귀…"당구선수가 가장 행복"
가평 다리 아래에서 주민등록 말소 50대 시신 발견
옐로카드만 10명…클린스만호 우승 도전에 지뢰밭 될까
윗집 층간소음 복수하려고 귀신소리 내보낸 부부 벌금형→징역형
"저 잘렸어요"…해고 영상도 틱톡에 올리는 미 MZ 직장인들
사고수습 도우려고 나왔다가 쾅…화물차 추돌사고로 2명 사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41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2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