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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있으면 위험하다고?…대형 태극기 이전 추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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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4-05-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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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국기 게양대 설치 조례 통과

[앵커]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50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있습니다. 이걸 없애고 광화문 광장에 새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조만간 여의도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도입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얘긴지 오원석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공원에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오래된 비행기 한 대가 서있습니다.

다소 뜬금없지만 여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비행기, 해방 직후 김구 선생 등이 똑같은 기종을 타고 바로 이곳에 내린 걸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입니다.

태극기 게양대는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게양대, 조만간 다른 곳으로 이전할지 모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른바 도심 항공 교통 수단이 이 여의도 공원 위로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서입니다.

드론 같은 기구에 사람을 태우는 겁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이 사업,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시험을 시작합니다.

50미터 짜리 국기 게양대가 위험할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형재/서울시의원 지난 2월 23일 :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경복궁 찾는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태극기를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후보 지역으로 광화문 광장이 떠올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반은 분분했습니다.

[임아름 지은애/서울 명륜동 : 굳이 그거까지 광화문광장에 와서 조형물이 너무 많아 보이는 건 저는 반대예요.]

[정결 구지영/서울 대현동 :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동상 옆에 놔도 자랑스럽고 좋을 것 같아요.]

9년 전에도 게양대 설치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됐습니다.

특정 정치 세력이 태극기 들고 시위를 반복하면서 정치색이 입혀진 탓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의견을 모아본 뒤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tbc.co.kr [영상취재: 이학진 /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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