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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1순위는 방통위원장 내정…한동훈 후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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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12-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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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유력…박성재·길태기 ‘2파전’


법무장관 1순위는 방통위원장 내정…한동훈 후임은 누구?
왼쪽부터 김홍일 권익위원장,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당초 ‘법무부 장관 후보 1순위’로 고려됐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성재·길태기 전 서울고검장이 유력한 가운데 이노공 법무부 차관과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5일 법조계와 당국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에서 빠진 법무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 인사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12월 11∼14일 이후 연말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경우 사퇴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당초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됐던 인물이다. 대검 중수부장 출신으로, 2011년 대검 중수 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상사였던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검사 선배로 알려져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캠프 정치공작진상규명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6월까지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를 지내다 7월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됐다.

방통위의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수장 자리를 빠르게 채우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되면서, ‘총선 역할론’이 확실시되는 한동훈 장관 후임 인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재로선 박성재·길태기 전 서울고검장의 ‘2파전’ 구도다.

박 전 고검장은 1963년 경북 청도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1차장 검사,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하다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조사부장 시절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과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했고, 중앙지검장 때 포스코 등 굵직한 기업비리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검사시절 성품은 자상하면서도 엄정하다는 평을 받으며 지휘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길 전 고검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대검찰청 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광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 후 약 2개월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동요하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현재는 광장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노공 차관은 1969년 인천 출생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법무부 차관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송무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 7월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의 차장검사4차장 자리에 올라 주목받았다. 한 장관의 임명 전 잠시 법무부장관 권한대행을 맡은 바 있으며, 25년전 윤 대통령·노정연 창원지검장·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카풀’을 꾸린 인연도 있다.

이밖에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과 이원석 검찰총장도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고검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시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고소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2014년 대검 공안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에 대한 공소유지를 윤 대통령과 함께 조율한 적이 있다. 이 총장의 경우 아직 1년 가까이 임기가 남아 있는 만큼 당장 법무부 장관으로 차출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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