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담레이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향해 북상 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태풍 담레이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향해 북상 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08-25 11:38

본문

뉴스 기사
제10호 태풍 ‘담레이’ 24일 괌 동북쪽서 출현
일본 동쪽 해상 향해 시속 52㎞ 동북동진 중
후쿠시마 동쪽 해상서 상륙 않고 방향 틀 듯

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30분 태풍 통보문에서 “제10호 ‘담레이’가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2㎞로 동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일본 동쪽 해상을 향해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상으로 방류하는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로 향하고 있지만,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30분 태풍 통보문에서 “담레이가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2㎞로 동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코끼리를 뜻한다. 지난 24일 오전 9시 괌 동북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담레이의 위력은 강하지 않다. 현재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9m시속 68㎞로 측정됐다. 이 강도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910㎞ 부근 부근 해상까지 다가갈 27일 오전 9시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때 담레이의 중심기압을 996hPa, 최대풍속을 초속 20m로 전망했다.

북서진하던 담레이는 도쿄와 후쿠시마 동쪽 해상에 근접할 28일 방향을 북진, 혹은 북동진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으로 상륙하지 않고 29일 오전 9시 삿포로 동쪽 약 121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담레이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방류되는 북태평양의 해류를 따라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소멸 시점까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오후 1시쯤 오염수를 해상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당분간 매일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일본 정부는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방류 직후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이르면 27일 공개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5
어제
724
최대
2,563
전체
442,0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