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반전 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반전 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4-05-02 01:07

본문

뉴스 기사
주차시비 여성 무차별 폭행…아내도 가담

“임신 배우자에 위해 가한 것으로 오해”

전치 6주 병원 진단 피해자, 엄벌 촉구

검찰, 징역 3년6개월 구형


인천에서 주차 시비를 벌이던 여성에게 마구 주먹을 휘두른 전직 보디빌더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피의자와 같은 동네에 거주해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한 피해자는 지방의 부모님 댁에서 지내며 정신과 진료 및 약물치료를 받는다고 전해진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홍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quot;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quot;…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반전 영상
2023년 5월 20일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전직 보디빌더인 A씨가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뉴시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보디빌더인 A씨는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A씨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으로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폭행당했다. 갈비뼈 골절 등으로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면 B씨가 A씨에게 폭행당하면서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A씨의 아내가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향해 침을 뱉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보디빌더가 지난 2023년 7월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으로 걸어들어 가고 있다. 뉴시스
앞서 A씨는 1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지난달 19일 법원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그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다 잘못한 것”이라면서도 “어렵게 자녀를 임신한 배우자에게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해 폭행에 나아간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법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피해자 측은 공탁금 수령 거부 의사와 함께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자의 남편은 “저희는 일상생활을 전혀 못하고, 살고 있던 집도 다 내놓고 이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공탁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트라우마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고 재차 호소했다.

한편 지난해 7월 10일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은 “피의자의 진술 태도나 출석 상황 등을 봐도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4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57,2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