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하다 전깃줄 걸린 여성…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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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하다 전깃줄에 걸린 40대 외국인 여성을 소방관과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구조했다. 이 여성은 이불이 충격을 흡수한 덕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2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다세대주택 단지에서 우즈베크스탄 국적 여성 A40대 씨가 투신을 시도하다 약 6m 높이의 전깃줄에 걸렸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지만 A 씨는 이를 피해 뛰어내렸다. A 씨는 추락 충격에 바닥에 부딪혔으나 이불을 들고나온 주민들이 힘껏 잡아당기며 펼친 이불 위로 떨어져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한 A 씨가 인근 빌라에서 뛰어내리다 전깃줄에 매달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 회장과 결혼설 ▶ 두개골 조각 200여개 조립했더니…7만5천년전 살았던 이 여성 얼굴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교황 만났다…바티칸 ‘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 관측 ▶ 의원 당선인도 학폭 논란…민주 김동아 “그런 적 없다” ▶ “한동훈입니다” 김흥국에 전화한 한동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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