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택시야? 미니 화장대야?…전국 유일 뷰티 택시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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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부터 고데기와 머리핀, 기름종이 등 뷰티 관련 용품들이 가득합니다.
출근길 맨 얼굴로 탑승해도 걱정이 없는 전국 유일의 뷰티 택시입니다. 뷰티 택시에 탄 승객들은 머리끈부터 헤어 에센스까지 이 안에 비치된 모든 물품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택시를 탄 여성 손님들은 신기하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입니다. [안은지 / 뷰티 택시 이용 손님 : 앞머리 때문에 고데기도 사용해 봤는데 좋더라고요. 출근길 같은 경우에는 너무 바쁘니까 화장을 못 하고 나올 경우도 있는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또 만나고 싶어요.] 1년 4개월 전 거울 하나로 시작한 뷰티 택시는 기사 안성우 씨가 필요한 물품들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미니 화장대 수준으로 진화했습니다. 택시 요금은 오르는데 서비스는 변함이 없다는 생각에 자신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한 겁니다. [안성우 / 대전 뷰티 택시 기사 : 택시 기사들이 스스로 택시 서비스를 개선했던 게 뭐가 있는지. 내 손으로 이루어 볼 수 있는 게 있을까? 조금 있더라고요.] 변화를 시도하는 택시의 모습에 손님들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서동환 / 택시 이용 손님 : 택시비가 오름에 따라서 서비스도 맞춰서 오르면 소비자들의 불만도 아마도 누그러지면서 잊히지 않을까.]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안성우 씨에게는 작은 꿈이 있습니다. [안성우 / 대전 뷰티 택시 기사 : 고객들이 택시를 타고, 나 오늘 운이 좋았다. 나 오늘 행복했다.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많이 보급되고 그다음에 이런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 승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택시 기사의 작은 실천이 일상 속 소소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취재 : 양정진 TJB / 영상취재 : 최운기 TJB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인/기/기/사 ◆ 밤하늘에 떨어진 불덩어리…"맙소사" 문제의 비행기 또 ◆ "그럼 뱃속 아이는 어떡해요" 청천벽력…의사도 난감 ◆ 예민해진 주민들 "눈 깜짝할 사이 불타는 거야"…왜? ◆ "살 파고들고 결국 죽는다"…사람도 당할 수 있는 덫 ◆ 라미란 "정말 실화? 짜릿해"…실제 주인공 만나 보니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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