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세 자녀 잠든 사이 극단선택 시도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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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40대 부부가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20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원 강릉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부부가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을 재운 뒤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글램핑장 주인의 빠른 신고로 부부와 세 자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세를 보여 일가족이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현아, 용준형과 공개 열애 부담됐나…근황 사진 하루 만에 삭제 ▶ "오빠가 미라 됐다"…사망 두 달 후 통보한 병원 논란 ▶ 박근형 “이순재, 심부전 투병 신구 쓰러졌을 때 가장 많이 울어" ▶ 기안84 "대상 받으면 인생 크게 바뀔 줄…여전히 혼술" ▶ 뉴챔프, 마약 자수 30대 래퍼?…"댓글로 장난, 정말 죄송하다" ▶ 여친-전남친 성관계사진 발견한 현 남친, 뭐라 협박했나보니 ▶ 조규성 "먹고 자고 먹고 자고"…저녁경기 당일 루틴 공개 ▶ 무심코 먹은 케이크, OOOO가 당류 가장 높았다 [식탐]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들과 함께…"제일 행복" ▶ 전혜진, 남편 故 이선균 떠나보낸 후 첫 근황…응원 쇄도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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