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최고 42cm 쌓인 눈, 선수단 짐 텐트 무너뜨릴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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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대설 특보 관련 7건 피해 신고
청소년올림픽 선수단 짐 보관 텐트 지붕 제설 작업. /강릉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설 특보 관련 총 7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구조 3건, 구급 3건, 기타 1건 등이다. 오후 8시 20분경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119와 도로 관리 당국이 신고를 받고 쓰러진 수목을 제거했다. 20일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관광객들이 갓길에 차를 세워 놓고 눈구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강원동계청소년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짐을 보관하고 있던 텐트에 눈이 쌓여 붕괴 위험이 있다는 신고도 들어와 당국이 제설 작업을 했다. 이외에도 눈길에 미끄러져 낙상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20일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제설차가 분주히 눈을 치우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비상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도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제설작업을 진행, 제설장비 693대, 인력 5620명, 제설제 4196t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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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이혜진 기자 sunse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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