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향한 악플 테러 도 넘었다…조규성·이기제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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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조규성미트윌란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1일 조규성의 소셜미디어 계정 등에는 누리꾼들의 악플이 도배된 상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날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르단과 2 대 2로 비겼다. 조규성은 이 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55분에는 이기제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조규성이 다시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빗나가기도 했다. 조규성은 후반 24분 오현규셀틱와 교체됐다. 경기 이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다수의 악플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헤어밴드 신경 쓰느라 축구에 집중을 못하는 게 조규성의 문제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은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앞으로 나혼자산다 같은 거 찍지 말고 축구나 열심히 하라”는 댓글에도 1500여개에 달하는 ‘좋아요’가 달렸다.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규성 치면 나혼자산다 나온다, 네가 예능인이냐”는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악플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그래도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은 못 해줄망정 욕부터 하는 거는 아니라고 본다”라는 댓글을 올려 적지 않은 공감을 끌어냈다.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며 “다음 경기 때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조규성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이기제다. 이기제는 최근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지난 15일 아시안컵 예선 1차전때 한국이 바레인에 동점골을 내어주자 이기제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악플이 잇달아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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