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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안 내고 도망간 20대 커플 세입자…문 따보니 쓰레기장 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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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4-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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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안 내고 도망간 20대 커플 세입자…문 따보니 쓰레기장 뺨쳤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1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은 세입자가 결국 잠적해 집을 찾아갔지만 쓰레기만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디시인사이드 갈무리




1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은 세입자가 결국 잠적해 집을 찾아갔지만 쓰레기만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월세 안 주고 도망간 20대 커플 집구석이라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은 세입자가 결국 잠적해 집을 찾아갔지만 쓰레기만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디시인사이드 갈무리




글쓴인 집주인 A씨는 "세입자가 1년 넘게 연락을 안 받았다. 열쇠공을 불러 드디어 문을 열었더니 인터넷에서만 봤던 집 꼬락서니를 내가 겪어서 기쁜 마음에?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주방과 통하는 거실과 방 화장실 등이 각종 생활용품과 쓰레기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는 모습이다.


1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은 세입자가 결국 잠적해 집을 찾아갔지만 쓰레기만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디시인사이드 갈무리




온갖 음식물들과 더러운 매트리스 등이 쓰레기장처럼 가득 놓여 있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방 한켠에 있는 반려동물용 울타리 안에는 각종 용품들과 배설물들이 널브러져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진 찍다가 배설물을 밟아서 내일 로또 사러 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은 세입자가 결국 잠적해 집을 찾아갔지만 쓰레기만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디시인사이드 갈무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환경에서는 당연히 동물도 못 산다", "저런 사람들은 꼭 잡아서 신상을 밝혀졌으면 좋겠다", "집주인의 자조 섞인 쓴웃음이 상상이 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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