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 땅"…민방위 교육자료에 떡 하니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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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자료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된 지도가 활용됐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행정안전부는 삭제했다.
최근 행안부는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 자료를 업체 3곳에 맡겨 제작했다. 업체 중 1곳이 만든 자료에는 미국 한 방송의 영상을 활용해 지진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영상 속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이 영상 속 지도는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 당시 일본 기상청 자료에는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문제가 됐고, 한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 바 있다. 행안부는 일부 보도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사전 검토에도 불구하고 교육 영상에 부적절한 자료가 활용돼 이를 즉시 삭제하였으며 다른 교육 영상으로 대체했다”고 했다. 또 “행안부는 앞으로 민방위 교육 영상에 사용되는 자료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누나, 저 기억하세요?”…성관계 거절하자 날아온 주먹 ☞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선우은숙 ‘중대한 결정’ 내렸다 ☞ “제 의지와 상관없이 SNS글 올라와”…류준열, 입 열었다 ☞ 박수홍, ‘동거설 유포’ 형수 재판서 피해 증언…비공개 진행 ☞ “키스신 찍고 토하고 싶었다” 유명 여배우 상대역 살펴보니 ☞ “부인의 불륜, 블랙박스 영상으로 확인”…방송서 고백 ☞ 박나래 “악재 계속된 이유? 무당 물건 있어 귀신 붙었다” ☞ 고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한다 ☞ “7살 딸 성추행한 80대, 동네 활보하며 협박합니다” ☞ “우리 딸, 꼭 살아야 해”…유기견 옆 ‘시한부’ 견주의 편지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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