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형이 상속 더받아…형에게 휘발유 뿌리고 불지르려 한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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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문제로 다투던 형을 향해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5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20분쯤 제주지역 모 마을경로당에 있던 60대 형과 이웃 주민 등을 향해 페트병에 담아온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A 씨의 라이터를 빼앗았으며, A 씨는 도주 후 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범행 2시간 만인 오후 11시 20분쯤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장남인 형이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는 문제로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선미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돌싱’ 남성 이혼 생각했던 순간 1위… “아내가 너무 잘나갈 때” ▶ 트럼프, 싱가포르 회담서 문재인 의도적으로 배제 ▶ 2m 거구로 자란 18세 트럼프 막내아들…7월 美공화당 전당대회 데뷔 ▶ 공사장 추락해 1m 쇠막대 ‘회음부’ 관통…이 남자 살았다 ▶ 한국 원정 성매매 일본여성 3명 체포...성매매 1차례에 30만~130만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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