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나흘 앞으로…5만 연등 행렬 서울 밤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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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내린 비…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12일까지 종로 일대 교통 통제 [앵커] 나흘 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이예원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행사가 시작이 됐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흥인지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다채로운 색상의 연등을 손에 든 사람들이 보이실텐데요. 잠시 뒤인 저녁 7시, 이곳에서 시작하는 연등 행렬은 2시간 30분 뒤 조계사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참여 인원은 약 5만명, 행진에 동원되는 연등은 10만 개에 달합니다. 해가 지는 저녁 7시 30분이 되면 종로 일대가 각종 연등 빛깔로 환하게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비가 좀 내리는 것 같은데,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이 되는 거죠? [기자] 네, 오늘11일 오후부터 서울에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당 6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늘밤까지 시간당 2~4mm 정도로 비는 계속 내리겠습니다. 다만 행사는 변함 없이 진행되고, 참석자들도 우의를 챙겨 입고 예정대로 행진에 나섭니다. 많은 시민들도 흐린 날씨에도 밖으로 나와 가족과 이웃의 풍요를 기원하곤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전성자/서울 장충동 : 우리 딸이 사업을 해서 사업 번창하고 건강 기원하려고 왔습니다.] [앵커] 오늘에 이어서 내일도 행사가 이어지죠. 교통이 통제 되는 곳들도 짚어주실까요? [기자] 네, 먼저 연등 행렬의 주요 이동 경로인 흥인지문에서 종각사거리 구간은 내일 새벽 3시까지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 사거리 구간은 자정까지 차량이 다닐 수 없습니다. 내일도 연등놀이 같은 행사가 예정돼 있어서,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안국 사거리부터 종각 사거리 구간은 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이예원 기자 lee.yeawon@jtbc.co.kr [영상취재: 정재우,이경 / 영상편집: 이화영] [핫클릭] ▶ 이종섭 턱밑 다가온 수사…해병대 공보실장 소환 ▶ "어떻게 살아 있었니…" 올무에 걸려 내장 드러났다 ▶ 딸 성추행한 80대 신고했더니…"영상 조작됐잖아!" ▶ "연예인이라 어쩔 수 없이 음주"…만취 DJ, 또 변명 ▶ "한국엔 왜 없지?"…LA다저스 선수도 지적한 이것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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