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서 쿵쿵 소리에" 이웃 살해…65km 만취 도주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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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단을 올라가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위층에 사는 여성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뒤, 차를 끌고 60km 넘게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NN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이 지나가자 순찰차가 곧바로 차를 돌려 추격에 나섭니다.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아보지만, 검은색 차량은 차선을 바꿔가며 계속 도주합니다. 신호도 무시한 차량은 시속 100km 정도의 빠른 속도로 달아납니다. 결국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50대 A 씨. A 씨는 어제28일 오후 경남 사천의 한 원룸에서 윗집에 사는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A 씨는 계단을 올라갈 때 쿵쿵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근 주민 : 흉기로 그러고 나서 하는 말이 신고해라....] A 씨와 B 씨는 두세 달 전부터 이웃으로 지내 왔습니다. 유족들은 A 씨가 평소에도 소음 문제로 시비를 걸어왔다고 말합니다. [피해자 유족 : 계단 밟고 발자국 소리 난다고 시비를 거는데, 왜, 이리 왔다갔다하는데? 하고요.] 범행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범행 직후 사천에서 고성까지 65km나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박성일/사천경찰서 형사3팀장 : 가해자는 당시 소주 3병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그날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니까 갑자기.] 층간 소음 갈등이 결국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가운데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KNN, 화면제공 : 경남경찰청 KNN 이태훈 인/기/기/사 ◆ "극단 생각에 빠져…" 이재명 습격범 지인 114명 조사 후 ◆ 몸 가누지 못하고 물속으로…수영장서 포착된 아찔 순간 ◆ "최후는 본명으로" 49년 만에 자수…암환자 숨겨온 정체 ◆ 8조 팔아 최고실적 쌓은 직원…유독 골프장 찾았던 이유 ◆ 15m 나무 위 1시간을…패러글라이딩 베테랑도 불시착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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