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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란 윤석열 변호인단에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등 5~6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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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2-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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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2월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지명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12·3 내란사태’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변호인단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구하기 위해 김 전 위원장 등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법조인들에게 지난 9일부터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김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여섯명의 변호사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윤 대통령 취임 뒤 국민권익위원장과 방통위원장을 연이어 역임한 윤 대통령의 법조계 최측근이다.




윤 대통령 쪽은 또 김건희 여사의 변호를 맡았던 최지우 변호사와도 사건 수임을 논의 중이다. 이밖에도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변호인단에 합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적시하며 ‘윤 대통령 지시로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한 폭동을 일으켰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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