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물 넘쳤다…괴산·충주 주민 7900명 긴급 대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괴산댐 물 넘쳤다…괴산·충주 주민 7900명 긴급 대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7-15 07:41

본문

뉴스 기사
15일 오전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인 가운데 괴산댐 하류 지역이 침수돼 있다.독자제공/연합뉴스

15일 오전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인 가운데 괴산댐 하류 지역이 침수돼 있다.독자제공/연합뉴스

충북 괴산군이 15일 괴산댐이 물이 넘치자 하류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괴산댐은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이다.

괴산군은 “오전 6시 30분쯤부터 괴산댐의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오전 5시30분쯤부터 전 군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이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공하는 괴산댐 실시간 영상 캡처./연합뉴스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이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공하는 괴산댐 실시간 영상 캡처./연합뉴스

전날부터 홍수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수위도 7.84m까지 올라 불정·감물·장연면 저지대 마을주민들도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이로써 대피한 주민은 664가구 1168명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시간당 30∼8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에 사는 군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8시 25분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모습.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서 괴산댐 하류 지점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15일 오전 8시 25분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모습.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서 괴산댐 하류 지점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뿐 아니라 제천에서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봉양명 미당저수지가 방류를 시작하면서 하류인 명암마을 주민 16가구 2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충북도 재난대책본부는 “폭우로 괴산, 제천,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3171가구 7939명이 학교나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충청권에는 지난 지난 13일 이후 곳에 따라 300~430㎜가량 비가 쏟아졌다. 15일에도 비는 계속되고 있다.

괴산댐은 괴산군 칠성면에 소재하고 있다. 남한강 지류인 달천강에 축조된 댐이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권경안 기자 gakwon@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01
어제
1,511
최대
2,563
전체
446,2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