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물 넘쳤다…괴산·충주 주민 7900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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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인 가운데 괴산댐 하류 지역이 침수돼 있다.독자제공/연합뉴스 현재 괴산댐은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이다. 괴산군은 “오전 6시 30분쯤부터 괴산댐의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오전 5시30분쯤부터 전 군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 중이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공하는 괴산댐 실시간 영상 캡처./연합뉴스 이로써 대피한 주민은 664가구 1168명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시간당 30∼8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에 사는 군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15일 오전 8시 25분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모습.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서 괴산댐 하류 지점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충청권에는 지난 지난 13일 이후 곳에 따라 300~430㎜가량 비가 쏟아졌다. 15일에도 비는 계속되고 있다. 괴산댐은 괴산군 칠성면에 소재하고 있다. 남한강 지류인 달천강에 축조된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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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권경안 기자 gakwo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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