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가담 사채업자 1명 추가 체포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남부지검은 어제19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하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명동 사채업자 최모씨를 체포했습니다. 명동 사채 시장의 큰손으로 통하는 최씨는 지난해 대양금속의 실소유주인 A씨에게 영풍제지의 인수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대양금속이 영풍제지를 인수한 이후 최씨는 A씨 등과 함께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미 체포된 윤모씨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이들을 체포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윤씨 등이 검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자 공범 등이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난 18일 영풍제지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 park.junwoo1@jtbc.co.kr [핫클릭] ▶ 또 터진 주가조작…명동 사채시장 큰 손 개입 정황 ▶ "발 한 대에 형량 2년씩"…보복 벼르는 돌려차기남 ▶ 숫자 빠진 의대 증원…수도권 쏠림 어떻게 막나 ▶ 검사실서 찍어간 수사 기밀…"유출 넘어선 조작" ▶ 시중금리 고공행진…"주담대 이자 내다 숨 넘어갈 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잼버리 참가자 수십 명, 귀국 않고 한국에 난민 신청 23.10.20
- 다음글"내방에도 빈대가?"…침대에 이 흔적 확인하세요 [Y녹취록] 23.10.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