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당한 거 같아" 의심하던 택시 승객, 기사 무차별 폭행[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납치당한 거 같아" 의심하던 택시 승객, 기사 무차별 폭행[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12-07 00:03

본문

뉴스 기사
quot;납치당한 거 같아quot; 의심하던 택시 승객, 기사 무차별 폭행[영상]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술에 취해 택시에 탄 남성이 택시 기사가 자신을 납치하는 것 같다며 의심하더니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30분 내로 도착 못 하면 실종신고 해주세요 택시 승객의 전화, 그리고 이어진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수원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한다는 제보자 A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 수원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취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A 씨는 서울 영등포역에서 술에 취한 승객 B 씨를 태웠다. B 씨는 수원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으로 가자고 했고, "죄송하다"고 말하는 등 공손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20여분쯤 지나자 갑자기 돌변했다.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더니 "나 30분 안에 도착 못 하면 실종신고 해. 나 택시 탔는데 이 XX가 좀. 어디 가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택시기사를 모함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GPS로 자신의 위치를 추적해 달라고 했다. B 씨는 한참이나 이 같은 말을 횡설수설반복하고, A 씨를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20231206000805_0.jpg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급기야 B 씨는 "내려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A 씨가 고속도로라고 하자 이번에는 112에 전화를 걸어 "지금 납치당한 거 같다"고 경찰에 횡설수설했다.

경찰과의 통화를 마친 B 씨는 잠시 뒤 A 씨의 머리를 향해 갑자기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하더니, 몇분간 폭행을 이어갔다. 더 이상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게 된 A 씨는 가까스로 길가에 차를 세웠다.

B 씨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고속도로를 배회했다. A 씨는 "이러다 둘 다 죽을 것 같아 손님을 계속 따라가며 제지했다"며 "결국은 B 씨가 고속도로 아래로 내려가 버려서 근처에 있다가 경찰관이 온 후 수색하다 찾게 됐다"고 이후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폭행으로 인해 이가 흔들리고 입술 터지고 목도 잘 안 돌아간다"며 "저번주 토요일 치료를 받았고, 월요일부터 입원 중이다. 치과 3주, 신경외과 3주, 정신과 소견서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paq@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열애설 휩싸였던 BTS 뷔·블랙핑크 제니 결별
▶ 최동석 전 아나운서, 母에 공개 안부 전달…“엄마, 나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
▶ 경찰 “유동규 차량 추돌사고, 상호 차선변경 도중 발생”
▶ 입대 초읽기 BTS “후회 없는 좋은 결정…챕터2 기대된다”
▶ “투자 실패 화나서” 20대男, 고양이 24마리 공짜로 분양받아 죽였다
▶ 황희찬 결승골로 울버햄튼 2연패 탈출…시즌 8호골
▶ 피임약 먹이며 6년간 성폭행한 계부…친모 “너도 좋아서 했잖아”, 딸은 숨져
▶ “교도소 밥보다 더 부실하네”…5000원짜리 경찰 식단 ‘시끌’
▶ “男연봉 6천은 돼야” “女도 4천3백은 벌어야” 미혼남녀 결혼 이상형은
▶ 입대 앞둔 BTS 정국·뷔, 美 빌보드 역주행…뉴진스·TXT도 질주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3
어제
1,228
최대
2,563
전체
444,9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