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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고 했으면 줘야지, 장난치나"…식사 후 딴소리한 남산 왕돈가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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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3-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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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준다고 했으면 줘야지, 장난치나quot;…식사 후 딴소리한 남산 왕돈가스집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디즈니 드라마 무빙 등에 소개되며 다시 입소문이 난 남산 왕돈가스집에서 불쾌한 상황을 겪은 한 사연이 전해졌다. 보배드림 갈무리




디즈니 드라마 무빙 등에 소개되며 다시 입소문이 난 남산 왕돈가스집에서 불쾌한 상황을 겪은 한 사연이 전해졌다.

9일 글쓴이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남산 왕돈가스 쌩양XX 음식점이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A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아내와 함께 남산을 구경하며 한 돈가스 집을 방문했다.

그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동하던 중 보이는 식당들이 있었고, 어머니가 돈가스를 먹자고 하셔서 돈가스 전문점을 찾았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제일 처음 보인 호객꾼이 여기서 돈가스 드시면 원두 커피 드리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가게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얼마 없어서 느낌이 좀 좋지는 않았다. 가격도 1만5000원 이었고, 그냥 기본 돈가스를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다"며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흰 접시에는 돈가스와 밥,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가 단출하게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야채에 소스도 별로 없었다"며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건가 싶었지만 그냥 먹었다"고 말했다.

마지못해 식사를 했지만 A씨는 그보다 더 기분 나쁜 상황을 겪게 됐다. 커피를 주기로 했던 직원이 모른 척 한 것.

A씨는 가게를 나가면서 커피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직원은 "커피를 주기로 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그는 "호객하시는 분이 준다고 하셨다"고 답했지만 종업원은 호객꾼을 향해 "OO아, 커피 드린다고 했어?"라고 확인했고, 호객꾼은 "믹스커피라도 드릴까요?"라고 A씨에게 되물었다.

A씨는 "정말 어이가 없고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 싶어서 따지려다 부모님도 계셔서 그냥 나왔다"며 "커피는 나와서 사 먹어도 되지만, 사기치며 더러운 마인드로 장사하는 집은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남산돈가스가 유명해지니 손님을 XX로 보는 집들이 생기는 것 같다. 기분이 참 그렇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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