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수사 본격화…최재영 고발 김순환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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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9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한 최재영 목사 고발인 조사에 앞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24.5.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 총장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기자들에게 "성직자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는데도 공익 추구로 변질됐다"며 "입법부가 수사에 제재를 가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진실은 수사기관이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앞서 1월 "어떤 목적으로 김 여사에게 접근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최 목사를 주거침입 및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도 조사한다. 홍 대표도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최 목사가 치밀한 공작 속에 범죄를 계획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명분으로 김 여사와 대통령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네고 몰래 촬영한 최 목사는 13일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20일 고발인 신분으로 부를 계획이다. sa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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