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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집 앞 흉기 두고 간 40대 "지금 내 모습이 한 장관 미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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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10-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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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 A42 씨가 구속 상태로 경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 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

이에 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진정을 접수한 경찰은 사흘 뒤인 14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A 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 장관의 집 주소를 알아내고 사전답사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범 없이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한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2년 넘게 나를 괴롭히는 권력자들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한 A 씨는 지난 16일 진행된 영장 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두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제 모습이 앞으로 한동훈 장관의 미래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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