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한 엄마, 10대 두 아들과 울산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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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에서 40대 여성과 10대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울산 남구 한 자택에서 40대 A씨와 A씨의 두 아들 B·C군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고등학생인 B군이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 연락이 안 되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학교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소방당국과 함께 잠겨 있는 A씨의 집 문을 강제 개방하고 들어가 이들이 한 방에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남편과 이혼한 후 두 아들과 거주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또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J-Hot] ▶ 유흥업소서 마약 의혹 이선균 "협박 수억 뜯겼다" ▶ 의사·판사·교수 된 삼남매…계룡산 화백집 비밀 ▶ 손흥민 한입 깨문 사과 갈아버렸다…삼성 도발 발칵 ▶ 이런 곳서 살면 2년 더 젊어진다…깜짝 연구결과 ▶ 아래층女 찌른 후 불까지 질렀다…방화범 사형 구형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혜정 jeong.hyejeon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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