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구매대행 알바했는데…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돈세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명품시계 구매대행 알바했는데…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돈세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4-05-01 00:00

본문

뉴스 기사
피해금 7억여원…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15명 검거·4명 구속

명품시계 구매대행 알바했는데…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돈세탁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범죄 수익금을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돈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런 수법으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간 피해금은 7억여원에 달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총 7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15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검거된 15명 가운데 14명은 한국인, 나머지 1명은 중국인이다.

이들은 수당 15만∼20만원을 주겠다며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집한 뒤 이들 명의의 계좌로 시계값을 줬다. 시계값은 다름 아닌 보이스피싱을 통해 마련한 범죄 수익금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이 구매한 시계는 여행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온 중국 국적 송금책에게 전달됐다. 송금책은 양 손목에 시계를 차고 중국으로 돌아갔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은 송금책으로부터 건네받은 시계를 되팔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총 7억여원을 챙겼다.

경찰은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한 30대 남성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아르바이트생 관리책 역할을 한 조직원을 긴급체포하고, 일당 15명을 차례로 붙잡았다.

이 중에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인지하고도 시계값을 받고 도망간 먹튀 아르바이트생도 있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5천만원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등 피해구제에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AKR20240430146400004_02_i.jpg

honk0216@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남아공 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토벨라 고독사
"내 딸인데"…10대 트로트 가수 스토킹 60대 집행유예 선고
대낮 서울 아파트단지서 80대 흉기 습격한 중학생 검거
코로나19 게놈서열 첫 공개 中과학자, 연구실 폐쇄에 철야농성
검찰 직원 통해 수면제 불법처방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기소
뉴진스님 윤성호 "대만서 아이돌 대접…출가는 부모님께 여쭤봐야"
지인들 속여 신용카드로 109억 결제…카드깡으로 호화생활
강남 마약음료 제조책 2심서 징역 18년…"반인륜적 범죄"
암투병 영국 왕세자빈, 결혼 13주년 맞아 미공개 웨딩사진 공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6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0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