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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어머니 살해 뒤 암매장한 40대…"갑자기 화가 나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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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11-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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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의붓어머니에게 돈을 달라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살해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먼저 사망한 아버지 고향인 경북 예천에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찾으려 미리 답사까지 다녀오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녹색 패딩 점퍼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섭니다.

▶ 인터뷰 : 피의자
- "계획 범행이셨어요?
- "갑자기 화가 나서 저질렀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경기도 수원의 한 모텔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살던 의붓어머니 7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뒤,

다음날 친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예천으로 내려가 A 씨 휴대폰을 버리고 암매장 장소를 물색하고 그 다음날 시신을 갈대밭에 유기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B 씨가 보이지 않자 집주인과 동사무소 직원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강력계 형사들 와가지고 갔다가 나중에 이제 여기 이 CCTV에 사람이 나가는 게 안 보여. 이제 누가 남자가 캐리어에다가 끌고 오는 걸 보고…."

▶ 스탠딩 : 노하린 / 기자
- "남성은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신을 포대에 담아 미리 준비해 둔 렌터카에 실었습니다."

경찰은 B 씨 계좌로 돈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살인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하던 중 용의자 A 씨를 특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근처에서 죽이고 나서도 몇 번 찾아왔던 모양이야. 그래서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그랬대. 살해하고도. 뻔뻔하지."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의붓어머니가 새로운 남성을 만나 돈을 헤프게 썼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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