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한우농장서도 럼피스킨병…당국, 백신접종 추진 > 사회기사 | society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마리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한다.

전날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날 경기 평택시 젖소농장에서도 발생 사실이 추가로 보고되는 등 이틀째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10㎞ 이내 방역대에서 사육 중인 소에 대해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에서는 소 2만여 마리, 경기에서는 3만3천여마리에 접종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sun@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 돈벌이로 이용당해…영혼 부서졌다"

☞ 중국 칭다오 맥주공장서 원료에 오줌 누는 영상 공개돼 발칵

☞ 경찰,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내사…재벌 3세 포함

☞ 탑승차량 사망사고 오정세 측 "배우에 초점 맞출 사안 아냐"

☞ 독일 훔볼트포럼 日촬영 추정 가슴 드러낸 조선여성 사진 철거

☞ 6살 아이에게 뺨 맞자,똑같이 뺨 때려 다치게한 체육관장 벌금형

☞ 권고사직에 앙심 품고 불 지른 40대, CCTV 속 팔자걸음에 덜미

☞ 월북미군 트래비스 킹, 아동 성착취 시도 적발 직후 탈영

☞ 클럽서 쫓겨났다고 5명에 총격…美 10대 소녀 한달 만에 체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