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줄 좀 서주세요" 40분에 3만원…당근서 성사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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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6-06 18:13 조회 101 댓글 0본문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대전 성심당 케이크를 사기 위해 대신 줄을 서는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했다. 1시간 넘게 줄을 서는 수고를 대신한 아르바이트 비용은 3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망고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 대신 줄을 서는 알바가 6일 당근마켓에 올라왔다. 해당 거래는 3만원에 성사됐다. [사진 당근마켓 캡처] ━ 1680명 조회 높은 관심…6명 거래 시도 해당 게시 글은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1680명이 조회했다. 거래가 성사자 외에도 6명이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완료된 뒤 해당 게시 글에는 ‘대단한 성심당, 새로운 일자리까지 탄생시켰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까지 다녀갔다는데 대전역점 문 닫지 마라’는 등 댓글이 달렸다. ![]() 지난달 19일 대전 유성구 성심당 DCC점 앞이 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성심당, 1인 1개로 구매 제한…전국에서 고객 몰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망고시루 케이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줄을 서고라도 꼭 사야 한다’는 글부터 ‘1인당 1개만 한정해서 판매하는 게 아쉽다’는 등의 내용이다. ‘망고시루 케이크 먹고 싶으면 주말엔 가지 마라, 평일 오전에 가라’라는 경험담도 올라왔다. 성심당 측은 줄을 서는 손님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망고와 같은 노란 색 우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딸기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은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당시 중고거래 앱에서는 케이크가 판매가보다 2~3배 비싼 9만~12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 지난 5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임대료 인상 논란을 빚고 있는 성심당 대전역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 수수료 논란 대전역점…정치권에서도 높은 관심 하지만 지난 4월 코레일유통이 새 임대 조건으로 기존 수수료보다 4배가 오른 4억4100만원을 제시하자 성심당은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해당 매장에 대한 입찰은 4차례 유찰돼 5번째 입찰이 진행 중이다. 수수료는 3억900만원까지 내려갔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J-Hot] ▶ 할머니도 월 400만원 번다…경단녀가 찾은 직업은 ▶ 오은영 父 별세…"난 부친 위암 걸려 의사 결심" ▶ 젓가락 던져 10m 꽂는다…남한에 온 북한 인간병기 ▶ 과학영재, 카이스트, 인천미스 선…7공주 막내 지금은 ▶ "가장 끔찍"…해변 걷다 기절할 뻔한 기괴한 생명체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진호 shin.jinh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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