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위 "10년 후 신규 노동력 부족 현실화…연말 대책 발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저출산위 "10년 후 신규 노동력 부족 현실화…연말 대책 발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4-29 20:03

본문

뉴스 기사
초고령사회 전략 포럼…주형환 부위원장 "고령자 복지에 치우진 정책 개선해야"

저출산위 quot;10년 후 신규 노동력 부족 현실화…연말 대책 발표quot;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저출산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고용·일자리 세대 공존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주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출생아 수는 2000년 63만5천명에서 2005년 45만5천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해 2000년대생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향후 5∼10년 후에는 신규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 고령화 속도와 변화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계획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저출산위는 각계각층, 관계부처, 국책·민간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올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5월부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책연구기관과 협력해 일자리·소득, 의료·돌봄 확충, 주거, 문화·관광·생활체육 혁신, 실버산업 활성화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협동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부위원장은 또 그간 고령자 복지에 치우쳤던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고령화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YH2024042905920001300_P2.jpg

그는 "60년대생 베이비부머 고령층은 이전 노인 세대와 달리 고학력이며 일정 수준의 자산을 가진 경우가 많아 앞으로 고령 노동의 성격과 노인 빈곤 문제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고령자의 연령대별, 코호트동일집단별 이질성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국 중위연령은 46세로 2056년에 60세 진입이 예상되지만, 의성군 등 24개 군 지역은 중위연령이 이미 60세 이상"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따른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고령화 정책에서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고령 친화 산업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와 이영민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가 초고령사회 도래와 연령 통합적 고용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수영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는 초고령사회, 세대 간 고용·일자리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인 김선애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은 "고령 인력 활용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일률적 방식의 정년 연장은 과도한 기업 부담과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간 갈등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성진 노동연구원 박사는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의 단계적 추진, 대학을 통한 고령자 대상 고등교육 기회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노동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골때녀 출연 김진경, 국대 수문장 김승규와 6월 결혼
이재명, 15분간 홀로 작심 발언…尹대통령, 경청후 "좋은 말씀 감사"
술마시고 렌터카 130km로 몰다 친구 숨지게한 30대 여성 송치
K3리그 경기서 머리 다친 선수, 구급차 못 쓰고 승합차로 이송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맞았다" 고소…법원 "불기소 정당"
"노래방서 더 놀자" 제안 거절에 지인 살해한 30대 징역 17년
"주차위반 스티커 떼라"며 아파트 주차장 7시간 길막 30대
민희진 풋백옵션 배수 13→30배 요구…과도한 요구 vs 정당한 보상
초면인 여성 차량 조수석에 탑승 후 흉기로 위협…60대 체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60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