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40대 남성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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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오전 서울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40대가 모르는 사람을 흉기로 위협한 건데,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30분쯤 만에 체포됐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에 경찰차와 구급차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사람들이 걱정스럽게 가게 안을 쳐다봅니다. 구급대원들과 경찰도 매장 밖을 서성입니다. 오늘 오전 9시 29분쯤 강남역 바로 앞에 있는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도착해보니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붙잡고 있었습니다. 대치를 이어가다 신고 26분 만에 남성을 체포하고 여성을 구출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여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왜 그랬는지 조사한 뒤,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산에서 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소방차가 거리를 가득 매웠습니다.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한 고등학교 뒷산에서 불이 났는데, 1시간여 만에 껐습니다. 또 강원도 홍천에서도 산불이 나 4시간 만에 끄는 등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인터넷 커뮤니티·시청자 이광흠·산림청] 윤두열 기자 yun.dooyoul@jtbc.co.kr [영상취재: 조용희 /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 "채상병 특검법 수용은 직무유기"…거부권 행사 수순 ▶ 여당 낙선·낙천·불출마 55명…재표결 결과 장담 못해 ▶ 5·18 폄훼 허식 "광주시민에 미안할 게 있나?" ▶ BTS도 복무하는데.. 예술·체육 병역특례 없어지나 ▶ 소주 시켜 한 잔 들이키는데…"이게 무슨 냄새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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