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난간 높였지만"…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 위험 여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안전 난간 높였지만"…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 위험 여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8-05 08:31

본문

뉴스 기사
▲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현장 점검

광주 남구의 대표 등산로인 제석산 구름다리의 추락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자체가 안전 난간을 높이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최근까지 사망자가 발생하고 투신 소동까지 벌어져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50대 남성이 광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 난간 위에 앉아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투신 소동을 벌이던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지자체, 가족과 협력해 설득한 끝에 5시간여 만에 다리에서 내려왔습니다.

A 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심리적 상태를 고려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약 37m 높이 제석산 구름다리는 추락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2017년 3월 20대 남녀가 잇달아 뛰어내리고, 다음 해인 2018년 4월에도 60대 남성이 구름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등 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잇단 사고에 2020년 광주 남구는 1.2m 높이 안전 난간을 2m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도 60대 남성이, 올해 1월에도 20대 군인이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시민 박 모65 씨는 "안전난간을 높였지만, 여전히 투신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며 "폐쇄회로CCTV로 위험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광주 남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곰팡이 빵 먹고 배탈났는데…인터넷에 올리라는 업체

◆ 전기차 탁송 중 불났는데…"모두 책임 회피해 난감"

◆ 전기 끊어져 메기 100톤 떼죽음…한전·양어장 책임 공방

◆ CCTV에 무인점포 절도범 찍혔는데…"경찰도 못 잡아"

◆ 절규하는 표정의 이집트 미라…"극도의 고통 속 사망 추정"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3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1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