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혈압"…계단·주차장에 짐 쌓아둔 중국인 이웃 어쩌나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중국인 이웃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중국인 빌라 이웃이 짐과 쓰레기를 계단과 주차장에 방치해 악취 나고 통행 방해하고 주차도 못 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하면 되지 않냐고 쉽게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사가 쉬운 게 아니다"라며 "진정한 복지는 정부의 공권력을 활용해 이런 불편을 해결해 주는 거다. 법이 없어 못 한다면 국회의원분들이 법을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빌라 계단과 주차장에 온갖 짐이 한가득 쌓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짐은 오랜 시간 방치된 듯 먼지가 쌓여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혈압 오른다", "계단에 짐 놔두는 건 소방법 위반이지 않나", "이건 좀 심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당시 제보자 B씨는 관공서 민원을 비롯해 국민 신문고 신고 등을 해봤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한다. B씨가 거주하는 빌라가 3층 건물로 해당 사항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행 소방법에 따르면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위반 시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5층 미만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의 복도와 계단 등은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관련기사]
박효주 기자 app@mt.co.kr
☞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 선우은숙, 유영재와 이혼에…무속인 "쉽게 내린 결정, 비수된 것" ☞ "눈 마주쳤다"…술 취해 여대생 뺨 때린 서대문구 공무직 남성 ☞ 남편과 외도 의심 여성 때리고 출동한 경찰에 흉기 위협한 아내 ☞ 한밤중 길 가는 20대 커플 앞에서 바지 내린 만취 60대 ☞ 의대증원 변수로 떠오른 회의록…당황한 복지부에 의사들 "형사고발" ☞ 11% 급등 종목 또 나올까… 실적발표에 쏠리는 이목 ☞ "뺨에 난 상처에 약초 씹어 발라"…스스로 치료하는 오랑우탄 ☞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부터 대국민담화→기자회견…21개월만 ☞ 전현무 "BTS 정국, 식당서 우연히 만나"…계산 누가 했는지 보니 ☞ 제주도 비계 범벅 고기, 또 나왔다…"먹으라고 준 거 맞냐" ☞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 이상민, 69억 빚 청산 어떻게?…"돈 모으려고 했으면 이렇게 못했다" ☞ [속보]尹대통령, 9일 오전 집무실서 앞으로 3년 국정 기조 설명 ☞ 다 쓴 배터리 가루 만들었더니 "돈 되네"…폐배터리 이렇게 다시 쓴다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76억 상당 빼돌린 이더리움 1800개…수동복구 8번째 계정서 찾았다 24.05.06
- 다음글홍익대서 학생 1만2천명 개인정보 파일 메일로 유출 24.05.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