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서 1900만원 털어간 괴한…단숨에 범행 성공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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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원주 한 경비업체에 괴한이 침입해 직원 손발을 묶고 차 한 대를 훔쳐갔습니다. 그리고는 차 안에 있던 은행 현금지급기 마스터키로 현금도 빼갔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 내리는 새벽, 누군가 셔터를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8분 뒤 손전등 불빛을 앞세워 밖으로 나와 사라집니다. 다시 1분이 지나고 경찰차 두 대가 출동합니다. 경비업체 차량까지 도착해 조금 전 사람이 드나든 출입구를 살핍니다. 오늘6일 새벽 2시 50분쯤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1900만원이 털리는 순간 모습입니다. 이 괴한, 8분 만에 현금 지급기를 열고 범행에 성공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약 10분 전 이 은행 경비 업체 사무실에 침입했습니다. 직원 1명을 제압해 손발을 묶고 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비업체 직원 : 밤에는 다른 경비업체가 기계 경비를 해요. 그런데 그 직원이 여길 왔다가 그 강도하고 만나서…] 훔친 차 안에 현금 인출기 마스터키가 있었습니다. 범인은 약 1.5km 떨어진 이곳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1900만원을 빼 간 거로 보입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 : 너무 그냥 쉽게 열었다는 거잖아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 아닌가 하고 저희도 그걸 의심하고 있어서…]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조승현 기자 cho.seunghyun@jtbc.co.kr [영상취재: 박용길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 채상병 특검법 찬성 국힘 김웅 "당 공감능력부족" ▶ 딸 뒤에서 무릎 꿇고 지지해준 母..5년 후 사진 울컥 ▶ 공개활동 나선 김혜경…김건희 여사, 어린이날 불참 ▶ 보름 새 두 번…전국 검찰청에 금주령 내려진 까닭 ▶ 최악 마지노선 임박…기후변화와 지구행복지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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