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서 1시간 떠 있다 겨우 착륙" 제주 발 묶이고 한라산 686㎜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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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제주 기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이 대체편을 구하려는 결항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5.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황금연휴 제주 여행을 마무리하는 이날 비바람에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며 제주공항은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항공기 60편도착 28편·출발 32편이 결항 처리됐다. 이날 오후 제주공항 3층 출발 대합실에서는 항공사별 카운터를 중심으로 수십미터 줄이 겹겹이 늘어졌다. 항공권 일정을 바꾸거나 환불하려는 결항편 승객들은 각자 쥔 휴대전화로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새로고침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에 항공사들이 출발 예정 시각 직전에 결항 결정을 내리기도 하면서 공항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항공사 직원들은 "대기해도 내일까지 만석이다. 대체편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승객들에게 일일이 설명했다. 기상악화로 제주 기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이 대체편을 구하려는 결항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5.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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