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모녀 숨진채 발견, 석연찮은 정황들…대학교수 남편이 범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美 한인모녀 숨진채 발견, 석연찮은 정황들…대학교수 남편이 범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08-01 13:02

본문

뉴스 기사
美 한인모녀 숨진채 발견, 석연찮은 정황들…대학교수 남편이 범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 [덴버경찰국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한인 여성과 어린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대학교수인 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다.

미 현지 경찰은 레지스 대학의 영문학과 부교수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44를 아내 A씨44와 어린 딸을 살해1급 살인한 혐의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체포했다고 덴버 가제트 등 현지 언론들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마이클버스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는 침실의 유아용 침대 근처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딸은 침대에서 사망한 상태였으나 눈에 보이는 상처는 없었다.

마이클버스트는 신고 당시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아내가 피를 흘리며 침실 바닥에 쓰러져 있고, 딸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내가 침대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머리와 얼굴, 몸에는 둔기로 맞은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 마이클 버스트의 목과 가슴에는 멍과 긁힌 자국이 있었고 손가락 관절은 부은 상태였다. 건조기에서는 피 묻은 장갑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넘어진 것이 아니라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마이클버스트는 경찰 조사에서 손가락 관절의 멍 자국은 피부가 변색한 것이고 긁힌 자국은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으로 잠을 자다 긁어 상처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이클버스트와 A씨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는 지난 2021년 생후 3개월 때 두개골 골절로 사망했으나 당시 사건에 대해선 기소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마이클버스트를 공식 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난 10점 만점에 8점” 자평한 정몽규, “축협회장은 국민 욕받이” 하소연
▶ 일본도 살인男 무죄되나…언니 악귀라며 살해한 50대 판결 보니
▶ 시청역 사고 운전자, ‘풀액셀’ 밟았다...“울타리 부딪히면 속도 줄 줄”
▶ 39살 박나래, 나 혼자 살기 그만두나…"결혼 알아보는 중. 아기 낳고 싶다"
▶ 민희진 공개한 뉴진스 자필편지엔…다니엘 “저희의 엄마이자, 워리어”
▶ 이다해.세븐, 46억 신혼집 공개…"긴 복도에 넓직한 침실, 호텔 아냐?"
▶ JTBC 장르만 여의도, 탁구인 비하방송…대한탁구협회 민원 제기돼
▶ ‘오징어 게임’ 시즌2, 오는 12월 마침내 공개…파이널 시즌은 2025년
▶ ‘악플테러’ 파비앙, 프랑스 꺾은 한국 펜싱 金 소식에 “구사일생”
▶ “동메달 꺼내 보지도 않았어요”, 신유빈 8강전에 몰입 [파리2024]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8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