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2~3잔 마시면"…이 환자 간섬유화 위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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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남녀 6592명 추적 조사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 섬유화 예방" "심한 간 섬유증 발생 위험 21% 낮아" [서울=뉴시스]#xfeff;#xfeff;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매일 커피를 2∼3잔 마시는 사람에게서 간 보호 효과가 두드러졌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024.02.03 photo@newsis.com.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을지대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박주용 교수팀예방의학이 2001~2018년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연구에 참여한 40~69세 남녀 6592명비알코올성 지방간 없는 사람 5266명·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지만 간 섬유화가 없는 사람 1326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시작 당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없던 5266명 중 43.6%2298명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커피를 얼마나 마시느냐와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률과는 이렇다 할 관련이 없었다. 연구 시작 당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던 1326명 중 15.6%207명는 심한 간 섬유증 소견을 보였다. 하지만 커피를 즐겨 마신 사람에게서 심한 간 섬유증 발생 위험이 21% 낮았다. 박 교수팀은 “커피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심한 간 섬유화 발생을 억제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일 커피를 2잔 이상 마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낮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면 간 섬유화 위험은 43%, 2잔 이상∼3잔 미만 마시면 49% 감소했다. 박 교수팀은 "커피의 잠재적인 간 보호 효과,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 대한 간 섬유화 진행 예방 효과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내신 전교 1·2등 쌍둥이 자매, 모의고사는 57점…왜? ◇ 김수용 "김영철 신인 때부터 하극상…X가지 없어" ◇ 박나래, 55억 주택 고충 "벌레 들끓어 업소용 퇴치기 샀다" ◇ 반문섭 "전재산 잃고 이혼…약초 캐며 컨테이너에 살아" ◇ 이지혜 "부잣집 아들과 4년 열애…결혼했다면 이혼 했을 것" ◇ 신동엽·이소라 재회…논란의 SNL 시즌5 3월 첫선 ◇ 안현모 "김현우, 나에게 안되는 걸 해줘서 고마웠다" ◇ 비혼주의 랄랄 "임신 4개월차…예비신랑은 11세 연상" ◇ 주호민 "특수교사 요구, 가장 열받게 만든 부분은…" ◇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근황…"힐링하고 왔다"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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