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경궁 대온실에 먼저 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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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봄이 오려면 아직 한 달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겨울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은채 쓸쓸하게 서 있다. 2일 오후 창경궁을 찾았다. 창경궁 안 연못인 춘당지는 얼어있고 양지바른 쪽에 얼음이 녹으면 날아오던 원앙도 보이지 않는다. 창경궁 대온실에 들어가니 여기는 완연한 봄이다. 동백꽃, 이스라지, 명자꽃, 매화, 영춘화, 극락조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었다. 창경궁 대온실을 찾은 시민들이 꽃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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