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한테 나체사진 보낸다"…성인방송 강요해 아내 숨지게 한 전직 군인 ...
페이지 정보
본문
검찰, 강요·감금·협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직업 군인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강요·감금·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이 영창을 청구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아내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B씨를 자택에 감금하고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경찰은 앞서 B씨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인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지난 1일 A씨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PC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직업 군인이었던 A씨는 앞서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2021년 강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김지훈 “103억 아파트, 1억5000만에 구매…인생 최고의 투자” ▶ “우리 애는 왕의 DNA, 왕자처럼 대해라”…‘갑질’ 공무원 징계 아직도 없어 ▶ "남친 거지근성 때문" 파혼 선언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하늘의 말썽꾼 비둘기 민원 봇물…모이 주면 더 들끓는다 24.02.04
- 다음글"진짜 아파, 세 번이나 쓰러져"···나영석 PD 고통에 떨게 한 이 ... 24.02.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