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홍매화가 만개해 다가오는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5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다 그친 뒤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겠다. 설 명절이 시작하는 9일에는 기온이 최저 -9도, 체감 -10도까지 내려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권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원 영동에는 화요일인 6일 오전까지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6일 아침 기온은 -3~5도, 낮 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9~1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아침 기온이 4~6도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수요일인 7일에는 전국에 비가 그치겠으나 여전히 구름이 대부분의 하늘을 덮고 흐리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겠다.
7~8일 아침 기온은 -7~2도, 낮 기온은 3~10도로 예상돼 직전보다 기온이 3~4도 내려가겠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국이 대륙 고기압 등 영향을 받아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 아침 기온은 -9~2도, 낮 기온은 4~10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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