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달기사 폭행해 전치6주…지난 총선때 민주 예비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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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에 폭행당해 전치 6주 상처 입은 배달 라이더. /피해자 제공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모51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류 배달을 이유로 신분증을 요구하는 배달 기사 조모29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前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에 폭행당해 전치 6주 상처 입은 배달 라이더./피해자 제공 실랑이가 이어지자 이씨가 조씨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렸고, 조씨는 배달 헬멧을 벗고 “나는 규정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씨는 주먹으로 조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씨의 폭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하기까지 10분 넘게 이어졌다. 주로 얼굴 부분을 수십 차례 가격했다고 한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조씨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피의자 이씨는 지난 총선 당시 서울의 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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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강우석 기자 butbeautiful@chosun.com 고유찬 기자 originality@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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