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40년 키운 나무 베어간 남성들…"겨울철 땔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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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일어난 나무 절도 사건입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사유지에서 나무 60여 그루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중 9그루가 베여있고 그루터기만 남아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니 트랙터가 4번을 오가며 나무를 실어 날랐다고 합니다. 절도 당한 나무는 백합나무로, 높이는 아파트 5층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제보자는 “아버지가 심은 뒤 물려받아 40년간 키웠다”며 “올해 정년퇴직하면 한옥 지을 때 쓰려고 했는데 정말 속상하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절도범은 산 아래에 살던 농부 3명이었습니다. 제보자는 “절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겨울철 땔감으로 쓰려고 한 게 아닌지 추측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희윤 기자chung.heeyun@jtbc.co.kr [핫클릭] ▶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무죄 받자 마자 뱉은 말 ▶ "명품 브랜드 빠삭하다"…KTamp;G도 호화 출장 의혹 ▶ "억지로 성의는 보여야지"…정유정의 본심 나왔다 ▶ 37㎞ 역주행한 택시, 왜?…"손님이 OO 해서" ▶ 우크라에 떨어진 미사일에 이게 왜?…북한은 발뺌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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