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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명품 플렉스"…얼굴 공개한 복권 1등 당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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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4-01-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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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즉석 복권 ‘스피또 2000’ 1등 20억원에 당첨된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에 ‘명품 플렉스’하는 일상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 진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 1세트2장를 구매, 2장이 동시에 당첨된 A씨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모자이크 처리돼 올라온 사진의 원본을 게재했다.

A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열심히 살자.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인터뷰한 사람이 SNS에 올리는 거 처음 봤다는데…뭐 세상에는 더 많은 돈을 가진 분들이 계시니”라고 적었다.그는 당첨금을 수령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내역도 함께 인증했다. A씨는 당첨금 20억원에서 세금을 제외한 금액인 14억 600만원을 수령했다.

이후 A씨는 각종 명품을 구매한 사진을 잇달아 올렸다. 구찌, 루이뷔통, 샤넬 등 매장에 방문한 사진과 쇼핑백을 기차 좌석에 실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현재 2억 2000만원 썼네. 참 어이가 없네”라고 했다.

또 롤렉스 시계, 여자 친구와의 커플 명품 운동화, 어머니를 위한 1700만원짜리 명품 코트, 사촌 동생들에게 줄 명품 지갑 등을 구매했다.

A씨는 명품 매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3일째 방문. 이제 내 집보다 편한 것 같기도 하다”, “또 명품 매장에 와버렸지 뭐야” 등 당첨금 쓰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그러면서 “스피또 20억원 당첨 후 다른 분들께도 좋은 기운 드리겠다”면서 복권을 선물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A씨는 부산 일대에서 수제 돈가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대표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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