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낮부터 풀린다…저기압성 소용돌이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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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내내 추웠는데 내일26일 아침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풀린다는 예보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 곳곳은 기세를 꺾지 않은 한파 탓에 여전히 한산했습니다. 다만 시민들은 어제보다는 한결 낫다고 했습니다. [이창헌 김도훈/인천 구월동 : 어제는 되게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추웠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이순자/서울 연남동 : 강아지가 옷도 많이 입었지만 추워서 안 걸으려고 그래요. 그런데 오늘은 그래도 잘 걸어요.]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이번 주 가장 추웠던 이틀 전보다 7도 이상 올랐지만 여전히 영하권이었습니다. 다른 지역도 낮 기온이 소폭 올랐지만, 강한 바람 탓에 종일 추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지던 강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립니다. 우리나라에 찬 공기를 내려보내던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겁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 사이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주말에도 비슷한 수준이겠습니다. 다만 모레 오전, 서울과 경기, 충청 등에 초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돼 주말 동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강나현 기자 kang.nahyun@jtbc.co.kr [영상취재: 이학진 / 영상편집: 김황주] [핫클릭] ▶ 외신들 "디올백 스캔들"…마리 앙투아네트 제목도 ▶ 국내 유명 업체, 한국 김치라면에 엉뚱한 중국어를.. ▶ "샤넬·에르메스 휘감아" 전직 구청장 딸 150억 사기 ▶ 40년 키운 나무 베어간 남성들…"겨울철 땔감 때문?" ▶ 이거 보러 시카고 간다…명소 떠오른 쥐구멍 뭐길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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