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동호회 가입한 남편…"남녀 4명 복식 친 후 술한잔 건전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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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건전한 취미로 인정해 줘야 하냐?"
이에 따르면 A씨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 탁구를 좋아하는 남편은 탁구 모임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탁구장을 다닌다. 언제부터인가 탁구 모임과 저녁 회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탁구 치는 시간은 계속 늘어났고, 뒤풀이 모임도 잦아졌다. 간혹가다 주말에도 탁구 치고 저녁 먹고 온다며 나가더니 늦게 들어왔다. A씨는 점차 탁구 모임이 건전한 모임이 맞는 건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남자 둘, 여자 둘 네 명이 복식을 친 후 술 한잔씩 하는 건전한 모임이라고 말한다. 이에 A씨가 분위기를 살필 겸 "나도 같이 가서 탁구 치고 싶어"라고 제안했으나 남편은 극구 말렸다. A씨가 탁구장에 가면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일한 취미가 탁구라며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편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없는 A씨는 "건전한 취미로 인정해 줘야 하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교사 여친의 결혼 조건 “방학 땐 홀로 해외 여행, 한달씩 친정 살기”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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