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대문구청 공무원 차명 의심 부동산 추가로 드러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동대문구청 공무원 차명 의심 부동산 추가로 드러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02-07 05:2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난달 청량리4구역 재개발 비리를 수사하는 경찰이 동대문구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과장급 공무원이 가족 명의로 된 차명 의심 부동산을 보유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동대문구청 압수수색은 주택과와 경제진흥과 등 재개발 관련 부서에서 이뤄졌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재개발 업무를 맡은 전·현직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섭니다.

이 가운데 현직 공무원인 최 모 과장이 동대문구 안에 있는 또 다른 재개발 지역 2곳에도 차명 의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과장은 앞서 65층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 청량리4구역에 모친 이름으로 무허가 건물을 사놓고 분양권을 받았는데,

재작년 공공재개발 허가가 난 전농동 일대에는 동생 명의로 상가 건물을 갖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재개발 지역 공인중개사 : 되니 마니 되니 마니 하다가 요즘 와서 본격적으로 한 거죠. 가격이 2배 정도 뛰었다고 봐야겠네요. 상가는 2배 정도 오른. 상가 2배? 워낙 싸게 한 거니까.]

재개발 초기 단계에 들어간 청량리역 인근 용두동에도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사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영호 / 변호사 : 이해충돌방지법에선 부동산 개발을 맡은 공직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그리고 같이 사는 직계 가족이 관련 부동산을 매수할 때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같이 살지 않는 직계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샀다면 사실상 규제를 피해갔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최 과장의 차명 부동산 의혹은 동대문구에 다른 재개발 지역에도 퍼져 있을 정도입니다.

[동대문구 재개발 지역 주민 : 동대문구청 과장급 되는 사람이 휘경동하고 전농동에 부동산을 사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재개발 쪽에 많이 다니면서….]

경찰은 최 과장 등 전·현직 공무원이 재개발 관련 부서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등을 대상으로 포렌식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청 최 과장은 오래전에 가족들이 사놓은 부동산이라며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공무원들의 차명 부동산 투자 의혹으로 잡음이 커지자 동대문구청은 이해충돌방지 서약서 작성 등 유착관계를 막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왕시온

그래픽; 홍명화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6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1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