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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피해 우려 커졌다"…보건의료 위기 단계 심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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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2-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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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제2차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의대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심각해지고 이에 따른 국민 안전이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한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제2차관 주재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졌다는 판단이다.

복지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23일 오전 8시 기준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되며, 심각이 최상위 단계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1일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024명으로, 직전 집계보다 211명 늘었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3월 3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전체 회원 대상 단체행동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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