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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다" 신림동 칼부림男, 무직에 전과 3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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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07-2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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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신림역 인근 골목서 20분간 ‘묻지마 칼부림’
20대 남성 1명 사망… 부상 3명 중 1명 위중
폭행 전과… 법원 소년부 14차례 송치 전력
경찰, 인천 주거지 수색… 휴대전화 임의제출


21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서 30대 남성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면서 “살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의자 조모33씨는 이날 오후 2시 7분쯤 상가 골목 초입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골목 안쪽으로 이동하며 행인들을 상대로 약 10분간 흉기를 휘둘렀다.

20대 남성 피해자는 인근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부상자 30대 남성 3명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칼부림이 벌어진 골목은 폭 4m에 길이 100m가량으로 상가가 밀집해 있다.

경찰은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2시 20분쯤 조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조씨가 체포 직전까지 약 20분간 길거리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골목을 빠져나간 뒤 인근의 한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검거됐다.

그는 체포 당시 흉기를 내려놓은 채 별다른 저항을 하지는 않았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대낮 번화가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가게 안으로 몸을 숨기는 등 공포에 떨었다.

타로카페를 운영하는 50대 A씨는 “비명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찌르고 흉기를 든 채 골목으로 뛰어가 다시 휘둘렀다”며 “고등학생 두 명이 가게로 울면서 뛰어들어와 바로 문을 잠갔다”고 말했다.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B씨는 “커플이 골목에 길을 걷고 있었는데 범인이 갑자기 그커플 중에 남자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폭행 등 전과 3범에다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 동포나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은 없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 4명과는 모두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인천 주거지와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할머니 집을 오가며 생활했고 이날 범행 직전에도 할머니 집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조씨 주거지 두 곳을 수색하고 휴대전화 1대를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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