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입고 빈랑 파는 소녀들…CNN "오래된 대만 문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란제리 입고 빈랑 파는 소녀들…CNN "오래된 대만 문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4회 작성일 24-04-25 11:33

본문

뉴스 기사
美사진작가, 대만 빈랑미인 시리즈 발표
CNN "1960년대부터 정착된 문화…점점 사라져"

란제리 입고 빈랑 파는 소녀들…CNN

[서울=뉴시스]대만의 빈랑미녀를 촬영한 뉴욕의 한 사진 작가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콘스탄체 한 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대만의 빈랑미녀를 촬영한 뉴욕의 한 사진 작가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빈랑은 주로 인도나 중국,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여러 사람들이 씹는 열매로 각성 효과와 중독성이 있고 구강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CNN은 사진작가 콘스탄체 한Constanze Han이 지난달 발표한 사진 작품 시리즈 빈랑 서시Bing Lang Xi Shi·빈랑 미인을 소개했다.

CNN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빈랑을 판매하는 노점상에서 여성 판매원들이 신체 노출이 있는 복장을 차려 입는 문화가 정착됐다. 주로 빈랑은 트럭 운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노점들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빈랑 미인을 고용하는 것이다.

CNN이 인터뷰한 몽 슈안 씨는 3년 동안 빈랑 판매원으로 일했다. 그는 "판매 목표를 달성하려면 빈랑이 맛있어야 한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외모"라고 말했다.

사진작가 콘스탄체 한이 촬영한 그녀는 얼굴에는 약간의 화장을 하고, 머리는 빨갛게 염색했으며 에니메이션 세일러문에 나오는 학생 스타일의 복장을 한 모습이었다.

앞서 콘스탄체 한은 지난달 11일 패션·문화 전문 매체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작가가 되었을 때, 항상 내 마음 속에 빈랑 미녀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 북쪽에서 남쪽의 농경지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네온 간판이 반짝이는 유리 부스로 된 빈랑 가판대를 보게 됐다. 내부에는 란제리나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빈랑을 사러 온 차량들이 가게 앞에 멈추면 운전자들과 소통하곤 했다.

한 씨는 "대만은 중국과 미국의 다툼에서 협상 카드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존재로만 국제 언론에서 등장하는 것 같았다"며 "저는 대만 특유의 느낌을 담고 싶어 지난 여름 대만에 돌아갔다. 친밀한 것, 특이한 것, 빈랑의 아름다움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만을 다시 찾았을 때 빈랑 미인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 씨는 여성 빈랑 판매원에 대한 낙인이나 암 유발 등 빈랑의 건강상 위험 등이 알려지며 빈랑 미인은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지방 정부는 2002년 여성 빈랑 판매원의 복장 규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또 CNN은 유리 부스에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여성의 모습은 매춘 업소와 비슷할 수 있지만, 빈랑 판매가 대만의 매춘업과 연관돼 있지는 않다고 보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아내와 정 뗐다…장례식도 안 갈 것"
◇ 中라방 4시간에 100억…이다해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찍었다…맞는 바지 없어"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 "잠재적 폭탄"…1년 전 민희진 관련 예언 재조명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지 않아"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4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7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