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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인 한눈 판 사이 슬쩍…금목걸이 훔친 40대 男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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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3-06-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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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귀금속상가서 금목걸이 7개 훔쳐
신분 확인 안한 귀금속 매입자도 검찰 송치


[영상] 주인 한눈 판 사이 슬쩍…금목걸이 훔친 40대 男 구속 송치


서울과 부산 일대를 돌며 귀금속 가게에서 20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종로와 부산 부산진 지역의 귀금속상가를 돌며 7회에 걸쳐 223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7개를 훔친 40대 남성 임 모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귀금속 상가 피해업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임씨의 절취 사실을 확인했다. 임 씨는 업주나 종업원들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거나 물건을 찾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쳤다.

수사 착수 이후 경찰은 임 씨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250여개의 CCTV를 분석 끝에 13일 오후 9시50분께 경기 안양시 범계역 인근 모텔에서 임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임씨의 범죄 수법, 범죄전력 등을 볼 때 서울 외 지역에서도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해 임씨가 부산에서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

임씨가 훔친 금목걸이를 매입하면서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귀금속 매입자 2명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박종섭 혜화경찰서장은 “귀금속을 매입하는 취급업체들은 매도인들의 신분증 및 연락처 등을 필히 확인대조해 업무상과실장물취득으로 입건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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