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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문콕이잖아…" 초등생이 만든 흠집에 부모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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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10-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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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 운전자가 주행 중 초등학생이 던진 물건에 피해를 본 가운데 학생 측 부모가 문콕 피해를 아이에게 덮어씌우지 말라며 적반하장을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인근에서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한 학생이 던진 돌로 인해 차에 흠이 생겼다.

[기가車]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 인근에서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한 학생이 던진 돌로 인해 차에 흠이 생겼다. [사진=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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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 인근에서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한 학생이 던진 돌로 인해 차에 흠이 생겼다. [사진=보배드림]

당시 A씨는 차에서 내려 해당 학생에게 부모 연락처를 물은 뒤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학생 측 부모는 "우리 아이가 열매를 던졌는데 어떻게 흠집이 나냐"며 확실한 증거를 가져와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어 "차에 문콕이 난 것을 우리 아이한테 덮어씌우는 게 아니냐"며 되레 질책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사건 접수를 하려 했지만, 학생이 만 9세 촉법소년인 관계로 접수조차 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보험사를 통해 자차를 수리한 뒤 구상권 청구 문의도 해봤지만, 보험사 측 또한 경찰이 사건으로 접수해야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다는 대답뿐이었다.

이 일로 그는 수리비 포함 차량 렌트비까지 80만원 상당을 소비했다.

민사소송을 고민 중이던 A씨는 부모 측에 렌트비를 제외한 수리비 절반인 20만원 보상을 재차 요구했다. 그러나 부모는 이마저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아이가 무언가를 던지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그리고 바로 차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본인 자식이 저지른 일에 대해 어떻게 저렇게까지 무책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뭐 하는 부모인지 답답해 미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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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 인근에서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한 학생이 던진 돌로 인해 차에 흠이 생겼다. 위 사진은 A씨가 학생 측 부모와 나눈 대화 메시지 내용. [사진=보배드림]

이를 접한 누리꾼들 또한 학생 측 부모에 대해 맹비난했다. A씨의 피해 사진을 본 이들은 "생각보다 피해가 심하다. 수리비를 다 달라는 것도 아니고 절반만 달라는데, 부모 수준이 보인다" "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부모라면 저렇게 행동하지 못한다"라는 등 비판이 이어졌다.

또한 일부는 A씨를 향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민사소송을 가려면 블랙박스를 통해 해당 현장에서 열매가 있는 나무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면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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